[독서후기]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피터슨
서론.
평소에 나는 불평불만하며 항상 의기소침해 있고 줏대없이 행동하며 원하는 무언가가 있음에도 얻기위한 고통을 합리화 하며 도전조차 하지도 않는 나였다. 그렇게 노력은 점점 안하게 되고 이상한 부분에 집착하기 시작하며 세상에 부정적인 마음과 두려움들이 커지게 되었다. 그로인해 점점 외롭고 방황하고 나 자신을 몰아넣거나 갉아먹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유튜브를 통해 조던피터슨 교수님(토론토 대학 심리학교수)의 강의를 클립형태로 보게되었고 나의 심리상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결국 방황하던 나에게 치료제와 같았던 교수님의 강의에 매료를 느껴 교수님을 존경하기 시작했다. 강의에 이어 좀더 자세히 삶에 대한 안정감을 되찾기 위해 피터슨 교수님이 집필한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읽게 되었다.
(아직도 주 3회정도 방황하거나 불안정할때마다 보는 영상이 있다. 링크 : Youtube - 인생은 고통이다, 그러니 정신차려!)
(아직도 주 3회정도 방황하거나 불안정할때마다 보는 영상이 있다. 링크 : Youtube - 인생은 고통이다, 그러니 정신차려!)
내용 및 인상깊은 문구
1번째 - 어깨를 펴고 당당히 서라2번째 -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이 하라
- 당신만의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한다. 그래야 당신을 부당하게 이용하려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당신을 지킬 수 있고, 안전하게 일하며 삶을 즐길 수 있다. 꾸준히 심신을 단련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을 때는 스스로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신뢰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 나만의 원칙은 무엇인가?
- 내가 생각하는 지옥은 어디일까?
-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는것,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3번째 -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 자신곁에 부족하고 나약한 사람만 있는 사람의 심리는 내 자신이 그들을 도우고 있고 그들과 다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나를 희생하며 기꺼이 남을 돕는다'라는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삶은 연속적인 고통을 받아들이지 않고 쉬운길만 선택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무능함과 무기력함이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내는 결과물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특히 지나치게 상냥하거나 순진하거나 충동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이런 선택을 하게 된다.
- '의리'는 우직함과는 다르다. 의리를 지킨다는 것은 상대방을 공정하고 정직하게 대하겠다는 약속이다. 우정은 상호 합의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들려는 사람을 지지할 의무는 없다. 오히려 도와주는 것이 그릇된 선택이다.
- 세상을 더 좋게 만들어 가려는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한다. 우리에게 유익한 사람하고만 관계를 맺는 것은 이기적인 행위가 아니라 바람직한 행위다. 우리는 그들 덕분에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들도 성장하는 우리를 보고 좋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건강하고 이상적인 인간관계란 이런 것이다.
- 높은 목표를 세우고 오늘 현재에 집중하라,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협상을 하라. 나같은 경우 현재에 빠듯한 스케쥴을 던져주고 나에대한 보상을 적절히 하지 않았다. 그리고 충동적인 욕구에 대한 자신을 합리화 했고 결국 현재에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됬다.
- 우리가 무엇을 욕망하는지 알아내서 정리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하고 서열을 매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욕망이 세련되게 다듬어져 서로 충돌하지 않고 작동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욕망이나 세계와도 조화를 이룬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욕망은 질적인 상승을 거듭하고, 더 높은 가치를 향해 움직이며, 궁극적으로는 도덕성을 갖춘다. 이런 이유로 가치관과 도덕성은 우리가 얼마나 문명화되었는가를 보여 주는 지표다.
-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현재 내 주변을 둘러싼 물리적인 환경과 심리적인 환경에 집중하라. 당신을 짜증 나게 하는 게 뭔지, 신경 쓰이는 게 뭔지, 걱정거리가 뭔지 정확히 파악하라. 그리고 당신이 바로잡을 수 있는 것과 바로잡아야 할 것에 주목하라. 그런 것들을 손쉽게 찾는 세 개의 질문이 있다.
- '이것이 지금 나를 짜증 나게 하는 것인가?'
- '이것은 내가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인가?'
- '정말 나는 이것을 바로잡을 의지가 있는가?'
5번째 -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 어른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아이가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굳이 어른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겠는가? 결국 영원히 피터 팬으로 남을 것이다. 피터 팬은 모든 어른을 후크 선장이 변신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후크선장은 폭압적이지만 죽음과 악어를 두려워하는 초라한 인물이었다.
7번째 - 쉬운길이 아니라 의미있는 길을 선택하라
8번째 - 언제나 진실만을 말하라,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라
-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믿음에 의미하기 보다는 모르는 것으로부터 배우겠다는 의지가 우리를 구해준다.
- 당신이 삶이 꿈꾸던 것이 아니라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당신이 어떤 이데올로기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거나 허무주의에 사로잡혀 나뒹굴고 있다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의욕이 없고 소외당하는 기분이 든다면, 혼돈에 휩싸이고 절망에 빠진 기분이라면, 진실을 말하도록 노력해 보라. 낙원에서는 모두 진실을 말한다. 바로 그래서 그곳이 낙원인 것이다.
- 인간은 대화하며 머릿속을 정리한다.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없으면 정신이 망가진다. 모든 물건을 쌓아 두는 사람처럼 마음속에 있는 어떤 것도 정리하지 못한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대화할 사람이 필요하다. 달리 말하면, 마음을 정리 하려면 마을이 필요하다.
-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면 지배하고 장악할 수 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정직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도 현실을 치밀하게 파악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못될 조짐이 느껴지고 의심가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그런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가? 모른 척하고 넘어가는게 더 마음 편하지 않을까?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도 그래서는 안 된다. 골칫거리를 바로잡지 않고 무작정 물러서는 게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가? 재앙의 불씨가 어둠 속에서 활활 타도록 방치하는 게 현명한 짓이라 생각하는가?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마음 졸이며 사는 게 진정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칼을 갈며 철저히 준비하고 어둠 속을 꿰뚫어 보며 대담하게 맞서는 게 더 낫지 않겠는가? 당신이 깊은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그럴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삶은 어차피 고통이지 않은가. 그러니 그 상처에 맞서지 않았을 때 벌어질 일보다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 한번에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산적인 대화를 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나를 불행하게 하는 건 정확히 - - - 이다. 따라서 대안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정확히 - - - 이다. 당신이 나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정확히 - - - 이다. 이렇게 한다면 당신과 내가 더는 불행하지 않을 것이다.'
- 당신의 의도를 말로 표현해 보라. 그래야 당신이 의도하는 바를 명확히 알아낼 수 있다. 당신이 말한 대로 행동하라. 그래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아낼 수 있다.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라. 당신의 잘못에 주목하고, 그 잘못들을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고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라. 이렇게 할 때 각자의 삶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삶의 비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낼 수 있다.
- 상냥하고 유순한 사람들은 갈등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삭힌다. 그들은 과도하게 희생하고, 그에 대한 보상이 없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또 유순하고 고분고분하고 독립적이지 못하다. 제안하고 타협하는 사람에게 쉽게 동조하며, 자기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우유부단하며, 마음이 쉽게 바뀐다. 겁도 잘 먹고 상처도 잘 받는다. 위협과 위험에 대한 불안이 커서 독립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상냥한 성격은 의존성 성격 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의존성 성격 장애는 반사회적 성격 장애의 대척점에 있는 장애다. 반사회적 행위의 반대가 도덕적이고 고결한 행위로 나타나면 좋겠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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